감동광고,

대한민국 아버지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 시대 ‘아빠’라는 이름의 의미와 역할을 되돌아 보게

 하는 광고 한편이 화제다.


 기아자동차의 ‘올 뉴 카니발’의 동영상 광고

 ‘서프라이즈 카니발 편’이 잔잔한 감동과 함께,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3분16초의 이 짤막한 영상은 회사에서 일상에 지친 회사

 원들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특진 심사에 응하는

 모습을 ‘몰래 카메라’ 형식으로 따라간다.


 특진 대상자로 이해되는 몇 명은 회사 대회의실에 모여

 인적성검사를 받다 당황하게 된다. 바로 자녀에 대한

 관심도, 가정에 이해도를 묻는 질문 때문이다.


 자녀의 키와 몸무게, 가장 좋아했던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회사원들은 당황하고 눈치를 보며 마치 전혀

 모르는 시험 문제에 직면한 듯 난감해한다. 그러다

 갑자기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노트북에 자신의 자녀의

 모습이 등장하는 것.


 아이들은 아빠에게 너무 바쁘게 지내지 말고 가족과

 함께 해 달라는 당부가 담겨있다.

 

“테스트 결과에 만족하신가요?

소중한 시간은 당신을 기다려주지 않아요”

 

 

 우리나라가 OECD 국가중 업무량이 2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한국 아빠들에게 지친 일상과

 업무 대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의 중요성을

 잘 일깨워준 한 편의 광고가 큰 울림으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