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소식]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스마트 해군 (SMART NAVY)건설 강조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1월 22일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스마트 해군(Smart Navy)’ 건설 방향을 논의했다. 심 총장은 이날 오후 잠수함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정일식(소장) 잠수함사령관으로부터 작전현황을 보고받고 겨울철 군사대비태세 완비를 강조했다. 또한, 수중전력에 대한 신기술 적용 방안을 보고받은 뒤 올해 해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 해군’ 건설 동참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심 총장은 “수상과 수중, 항공 입체 전력을 모두 운용하는 우리 해군이 첨단 과학기술군 건설의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해군 전력에 적용하기 위해 정책부대뿐만 아니라 일선 부대에서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군은 현장지휘관이 더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군 전력 발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현장 작전부대에서도 스마트 해군 건설 추진이 더욱 심도 있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하우와 창의적 의견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과학기술군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스마트 해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해군은 해군이 미래에 대비해 전투력을 극대화하고 병력절감형 군 구조로 개편하는 한편 국방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립한 개념이다. 해군은 올해 스마트 해군 건설 세부추진 계획을 점차 구체화하고 단계별로 적합한 전력을 소요 제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