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기 김승우 대위, 130기 강정우 중위
제1차 국방부 2030자문단 최종 선발돼

국무조정실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 프로세스에 반영하기 위해 전 정부 부처에 2030자문단을 신설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던 청년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깊게 논의해왔다"며 부처의 직제를 개정하고 국무총리 훈령을 제정해 자문단 운영기반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다.
한편, 국방부는 올해 1월 2030자문단 모집을 공고하여 청년 중 각 신분을 대표할 수 있는 자문단원을 선발하였고, 3월 26일 신원식 국방장관 주관으로 발대식을 거행하였다.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제1차 국방부 2030자문단은 총 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학생, 현역병, 군간부, 스타트업대표, 현직교사 등 다양한 신분으로 구성되었다.
이 중 현역 장교는 3명(육 1, 해 2)이 최종선발되었다. 해군 장교 2명은 김승우 대위(사후 124기), 강정우 중위(사후 130기)로 청년정책 제언과 모니터링에 초급간부를 대표하여 참여하고 있다.
강정우 중위는 OCS 130기로 2021년에 임관하여 교육사 실습전대 한산도함(ATH) 전기관 겸 실습교관,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통역장교 등으로 근무하였다. '22년 잠수함사령관 전속부관으로 부임하여 현재 해군사관학교장 전속부관으로 근무하며 지휘부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으며 올해 6월 전역예정이다.
해육공 중 유일하게 사관후보생과 사관생도가 함께 교육훈련을 받는 해군사관학교의 전속부관으로 근무하며, 정예 장교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휘부를 보좌하고 있다. 사관후보생 출신으로서, OCS훈련에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하고 협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강정우 중위는 국방부 자문단 활동을 통해 "해군과 OCS장교의 고민을 적극 대변하고, 현안인 초급간부 지원율 하락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며, 청년들이 행복을 그려나갈 수 있는 국방정책을 만들겠다"며 OCS장교중앙회 선배들의 많은 관심과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